가투소, "호나우디뉴, AC 밀란 오면 크게 환영"
OSEN 기자
발행 2008.07.15 07: 44

'코뿔소' 젠나로 가투소가 호나우디뉴 영입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동안 호나우디뉴는 FC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비록 AC 밀란이 바르셀로나를 만족시킬 만한 몸값을 제시하지 못했지만 호나우디뉴 본인이 AC 밀란행을 적극적으로 원했기 때문이다. 15일(한국시간) 가투소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서 "호나우디뉴가 AC 밀란으로 옮긴다면 크게 환영한다"며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그가 과체중으로 문제가 있다고 해도 크게 상관없다"면서 "그가 우리 팀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의 방출 명단에 오른 호나우디뉴는 밀란을 비롯해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으로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는 호나우디뉴에게 역대 최고 연봉을 제의할 정도로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태. 호나우디뉴의 올림픽 출전 보장이다. 브라질 대표팀의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호나우디뉴는 현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차출 거부에 계약 파기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10bird@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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