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연기자 유채영(35)이 클럽에서 춤을 추다 2층에서 추락한 사연을 털어놔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채영은 최근 ETN ‘조혜련 김병만 투캅스에 출연해 “테크노로 한창 잘 나가던 시절, 나이트클럽 2층에서 격렬하게 춤을 추다가 1층 테이블로 떨어졌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당시 술을 마시고 있던 사람들보다 더 놀란 것은 유채영 쪽. 유채영은 “‘어머 안녕하세요, 뭐 더 시키실 건 없으시고요? 재미있게 놀다 가세요’라고 사태를 수습한 후 재빨리 자리를 벗어났다”고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MC 조혜련의 지령에 따라 연인에게 ‘자기야 사랑해’와 "나 오늘 밤 시간 많은데 같이 있을 수 있어"라는 문자를 보낸 후, 그 결과가 공개됐다. 오는 9월의 신부가 될 유채영은 예비신랑으로부터 ‘나도 사랑해. 지금 채영에게 잘 보이려 헬스장이야. 힘들어 죽겠는데 힘 좀 줘’, ‘나도 그러고 싶은데 자기 늦게 들어가면 내가 장모님에게 혼나. 찍히고 싶지 않아’라는 답문자가 도착, 다정다감한 애정전선을 과시하며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백보람의 연인’ 김재우는 ‘월급날도 아닌데 이런 말을 듣다니’, ‘또?!!!!!!’라는 답문자가 도착, 백보람을 당황하게 만드는 한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녹화분은 15일 자정 ETN에서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