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게임문화 축제인 e스타즈 서울에 단체관람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시민과 전세계가 함께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문화축제인 ‘e스타즈 서울 2008(e-stars Seoul 2008)’에 어린이, 청소년들의 단체 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 서울시 소년의 집에서 1100여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한국게임과학 고등학교’는 국내 최초의 게임 인재양성 교육기관으로 300여명의 학생이 게임기획,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그래픽, 게임음악 등 게임관련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소년의 집에서는 원생 120명이 e스타즈 서울 2008개막식에 참가하는 등,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간 1000여명의 원생이 참가한다. 1975년에 설립된 소년의 집은 마리아수녀회가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이 밖에도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서울디지텍고등학교’에서도 게임과 인터넷 통신을 공부하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요청한 상태이다.
서울 소년의 집 교사 김은영 씨는 "요즘 아이들의 최고 관심사는 게임이다. 소년의 집에서 아이들은 여가시간에 게임을 즐긴다. 이번 ‘e스타즈 서울 2008’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터넷 환경과 게임 등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와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e스타즈 서울 2008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estarsseoul.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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