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케이티프리텔(이하 KTF)과 1년간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5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서 KTF부터 1억 원 상당의 지원을 약속 받았다. 이로써 KTF는 '한국여자축구연맹 공식후원사' 명칭 사용권을 비롯해 공식 앰블럼 사용권, 경기장 A보드 광고권,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대회의 여러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KTF는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협의 하에 자차 CI 및 KTF를 대표하는 BI를 여자축구연맹 선발팀의 연습복 상의 등 해당 품목에 표시하게 됐다. KTF 조영주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여자축구의 기량이 많이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여자축구 홍보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후원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이의수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우리나라 대표 통신사인 KTF와 우리 여자축구가 한국의 차세대 주인공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F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키플링 2008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부터 한국여자축구연맹 공식후원사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stylelomo@osen.co.kr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