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1군 복귀 불발…2군 4타수 무안타
OSEN 기자
발행 2008.07.15 18: 15

OSEN=이선호 기자]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가 1군 복귀에 성공하지 못했다. 2군경기에도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주니치는 15일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204cm의 최장신 외국인 투수 넬슨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병규는 지난 5일 1군 복귀 5일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이날은 말소일부터 열흘을 넘긴 시점이어서 1군 복귀 가능성이 있었지만 넬슨이 승격했다. 주니치는 넬슨의 승격으로 투수는 대만출신 첸웨인 등 2명, 야수는 타이론 우즈와 테라로사(이상 내야수) 등 4명의 엔트리를 모두 채우게 됐다. 이병규가 승격하기 위해서는 이들 가운데 한 명이 엔트리에서 제외되어아 한다. 주니치는 요미우리와 15일(아사히가와)과 16일(삿포로돔) 홋카이도 원정 2연전을 갖는다. 이병규는 팀이 원정경기를 마치고 나고야 복귀 이후 1군 승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팀은 18일부터 한신, 히로시마와 나고야돔 6연전을 갖는다. 이병규는 이날 나고야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2군과의 웨스턴리그 경기에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실책도 1개 기록했다. 전경기(13일) 히로시마전에서 3타수1안타 3타점을 기록했으나 2경기 연속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2군 통산 타율은 2할7푼6리. sunn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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