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정(30)이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해서 달라진 선후배의 삭막한 관계에 대해 꼬집었다. 김현정은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오랜만에 활동을 하는데 선후배가 인사를 안 해서 너무 놀랐다”며 “모른척하고 지나가는 후배들도 있었다. 그런 후배들한테는 ‘나야’ 그런다. 저한테 인사를 안 하는 것을 떠나서 핑클과 활동할 때는 안 그랬는데 달라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오랜만에 활동을 하는데 가장 신경 쓰이는 가수로는 원더걸스를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같이 공연을 몇 번 했는데 원더걸스를 보면 10년 전의 핑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음악도 세련되고 무대매너도 좋다. 그런 부분들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활동을 하면서 생긴 악플에 대해서는 “‘살짝쿵’으로 활동을 하는 중인데 안무가 귀여운 척을 해야 하는 안무다. 악플 중에 ‘발악을 하는 구나’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제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게 보였기 때문에 그런 악플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crystal@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