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 '이색' 평가전
OSEN 기자
발행 2008.07.16 07: 58

'효자종목'인 양궁이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미디어 및 소음 적응을 위해 평가전을 실시한다. 남녀 개인전 및 여자 단체전 등 최대 금메달 3개를 노리고 있는 양궁 국가대표팀이 오는 17,18일 양일간 실전에 가까운 평가전을 연다. '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리게 될 이번 평가전은 양궁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및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디어 노출에 대한 적응 및 응원 소음, 돌발 상황 등의 대처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양궁대표팀은 이미 관중들이 꽉찬 듯한 느낌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을 가득 그린 커다란 그림판을 세워놓고 시끄러운 응원 소리가 담긴 녹음 테이프를 틀어놓으며 연습하고 있다. 이번 평가전에는 올림픽 대표선수들 외에 아시아서킷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윤미진(경기도체육회), 전 국가대표 이상현(현대제철)이 개인전에 출전하고 한국실업연맹대회 우승팀인 여자부 청원군청과 남자부 현대제철 팀이 단체전에 참가, 훈련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 선수단 명단 - 국가대표선수단 남자 : 박경모(인천계양구청), 이창환(두산중공업), 임동현(한국체대 4) 여자 : 박성현(전북도청), 윤옥희(예천군청), 주현정(현대모비스) - 아시아서킷대표 남자 : 이상현(현대제철), 김원섭(SC제일은행), 백병규(국군체육부대) 여자 : 윤미진(경기도체육회), 김문정(청원군청), 김유미(한국토지공사) - 실업연맹우승팀 남자 : 현대제철 - 이상현, 김연철, 계동현 여자 : 청원군청 - 박회윤, 김문정, 최은영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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