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오, '에덴의 동쪽'서 카지노 후계자로 카리스마 발산
OSEN 기자
발행 2008.07.16 08: 40

혼혈배우 데니스오(27)가 SBS ‘마녀유희’ 이후 1년 만에 MBC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에덴의 동쪽’은 총 2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1960년대부터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날 한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데니스오는 이 작품에서 홍콩 마카오 카지노계의 대부 후계자 역을 맡아 전 작품에서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나 카리스마 있고 보다 강한 컨셉트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니스오는 지난 한달여간 홍콩 마카오의 찌는 듯한 더위와 습한 날씨에도 흐트러짐 없는 세련된 패션 스타일을 연출하며 카지노 후계자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높은 일교차와 열악한 기후 조건으로 몸살 감기에 걸려 크게 고생 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중 현지 병원에서 간단한 진료만 받은 후 끊임 없는 밤샘 촬영에 성실하게 임해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고 전했다. 데니스오는 “긴 휴식 뒤에 갖는 작품인 만큼 열정을 다 쏟아 부어 좋은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다. 홍콩 촬영장까지 찾아와 응원해주는 많은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에덴의 동쪽’은 MBC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후속으로 오는 8월 말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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