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강지환 ‘영화는 영화다’, 추석 개봉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07.16 08: 58

배우 소지섭(31)-강지환(31) 주연 영화 ‘영화는 영화다’(장훈 감독)가 9월 11일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영화다’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조폭 강패(소지섭 분)와 영화 속에서 조폭 역할을 맡은 철없는 스타배우 수타(강지환 분)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의 삶이 얽히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사랑을 받은 소지섭과 올해 초 ‘쾌도 홍길동’의 주인공 강지환의 만남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영화는 영화다’는 촬영을 채 마치기도 전에 해외에 선(先) 판매되며 국내외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는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 강패가 실제 싸움을 조건으로 주연배우 수타와 액션영화를 찍는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실제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영화의 엔딩을 차지하기로 한 것. 배우를 꿈꿔왔던 강패와 연기가 아닌 진짜를 해보고 싶었던 배우 수타가 만들어낼 사생결단의 액션과 유쾌한 승부는 관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집해제 후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첫 장편 복귀작을 결정했던 소지섭은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잔인함과 멋스러움이 공존하는 깡패 역할로 대한민국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에 나섰고, ‘쾌도 홍길동’ ‘경성 스캔들’ 에서 호평을 받은 강지환은 유약함 속에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스타로 스크린에서의 연기변신을 꾀하고 있다. 9월 11일 개봉.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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