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영화 ‘마린보이’서 남성미 물씬 풍겨
OSEN 기자
발행 2008.07.16 10: 09

훈남 배우 김강우(30)가 영화 ‘마린보이’(윤종석 감독)를 통해 구릿빛 피부의 강인한 바다 사나이로 변신했다. ‘몸 속에 마약을 넣고 바다를 건너 운반하는 사람’을 뜻하는 ‘마린보이’를 소재로 한 범죄 영화 ‘마린보이’에서 김강우는 국가대표 수영 선수였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고 범죄의 중심에 서게 되는 천수 역을 맡았다. 지난 6월 필리핀 세부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수중 밀수 장면과 상대 배우 박시연과의 회상 신 등의 촬영을 마친 김강우는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구릿빛 몸매를 드러내며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끌 준비를 끝냈다. 영화 ‘식객’을 통해 성실하고 바른 청년 이미지를 구축했던 김강우는 최근 광고에서 김태희에게 수줍게 청혼을 하는 부드러운 남자로 등장한 데 이어, 차기작인 ‘마린보이’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강우는 ‘마린보이’를 위해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수영 연습, 잠수 훈련 등을 마다하지 않는 등 거친 바다 사나이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김강우는 “진짜 바다에서 리얼 액션을 선보여야 하는 만큼 쉽게 넘어가는 장면이 하나도 없다”면서 “새로운 도전에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마린보이’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으로, 현재 부산에서 50% 정도 촬영이 진행 됐다. ricky337@osen.co.kr . . . . .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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