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박시연, 하반기는 스크린 공략
OSEN 기자
발행 2008.07.16 15: 27

MBC ‘달콤한 인생’에서 홍다애 역으로 열연한 배우 박시연(29)이 하반기에는 스크린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관객과 만나는 영화는 임원희 공효진과 함께 하는 영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라’(이하 다찌마와 리)이다. 8월 개봉하는 ‘다찌마와 리’는 최정예 비밀 스파이 다찌마와 리가 사라진 일급 기밀 문서를 찾기 위해 세계 전역을 넘나들며 펼치는 전격 첩보전을 다룬다. 박시연은 극중에서 비밀 요원 스파이 마리 역할을 맡았다. 다찌마와 리(임원희 분)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새로 투입된 인물이다. 공효진과 임원희를 사이에 두고 삼각 관계를 형성한다. ‘다찌마와 리’ 제작사 외유내강 관계자는 “영화 속에서 스파이로 변신한 박시연의 아름답고 섹시한 이미지가 잘 드러난다”며 “복고스러운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현재 올해 말 개봉할 예정인 영화 ‘마린보이’의 촬영도 한창이다. ‘마린보이’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김강우)의 몸을 통해 이루어지는 위험한 마약 거래를 다룬 범죄스릴러 물이다. 김강우 박시연 조재현 등이 출연한다. 박시연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은밀한 거래와 계획을 뒤흔드는 미스터리한 유리 역할을 맡았다. 마린보이 김강우와 그를 이용하려는 조재현을 역으로 이용하며 완벽한 계획을 준비하는 위험한 인물이다. ‘마린보이’ 홍보사 비단의 관계자는 “박시연씨는 ‘타짜’의 정마담을 능가하는 도발적이고 섹시한 매력으로 영화 속 두 남자는 물론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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