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7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황금어장’이 16일 100회를 맞는다. 1회부터 99회까지 방송된 ‘황금어장’을 시청률로 분석해본다. 첫 방송 당시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9.8%의 시청률로 시작한 ‘황금어장’은 이후 10% 전후에서 왔다 갔다 하며 그 존재를 알려왔다. 이후 2007년 1월 3일 화제의 코너 ‘무릎팍도사’가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무릎팍도사’ 첫 회인 최민수 편은 11.2%를 기록했으며 윤도현, 이훈, 이승환, 신해철 등이 출연하며 서서히 빛을 발휘하다 그해 3월 14일 박진영 편에서 15.0%를 기록, 10% 중반대에 접어들었다. 이후 이승철, 싸이, 이영자, 김구라 등 화제의 연예인들이 출연해 매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지난해 6월 20일 47회에는 산악인 엄홍길 씨가 등장해 최초의 비연예인 출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를 계기로 영화감독 곽경택, 장진 등이 출연했으며 야구선수 양준혁,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 씨름선수 이만기, 골프선수 박세리, 격투기 선수 추성훈, 청와대 부대변인 김은혜, 문학인 이외수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비연예인들의 출연이 줄을 이었다. ‘황금어장’의 최고시청률은 지난 1월 16일 ‘무릎팍도사’에 골프선수 박세리가 출연했을 당시 기록한 19.1%이다. 그 뒤를 이어 이만기(18.1%), 최진실 1부(17.8%), 문희준(17.1%), 추성훈 1부(17.0%)가 5위권에 진입해 있다. 반면 전체 방송분 중 최저시청률은 2006년 9월 15일 11회가 기록한 8.5%이며 ‘무릎팍도사’가 신설된 이후에는 지난해 4월 25일 40회 때 출연한 김수미 편이 10.3%로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황금어장’ 100회에서는 ‘무릎팍도사’에 배철수, ‘라디오스타’에 성시경이 출연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