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 김승용, "올림픽 출전 기대 커"
OSEN 기자
발행 2008.07.16 22: 42

"올림픽 출전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과테말라와 평가전서 후반 김근환화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되어 대표팀이 올린 2득점을 모두 어시스트한 김승용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김승용은 "올림픽에 가기 전 중요한 평가전서 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어 기쁘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했던 훈련이 잘 맞아 들어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과테말라가 온두라스 올림픽팀과 무승부를 기록한 것으로 들었는데 우리는 승리를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서 큰 자신감을 얻었고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성화 감독의 믿음직한 선수로 평가받는 김승용은 활발한 돌파를 시도하며 후반서 전술적 변화를 준 박성화 감독에게 크게 어필하며 신임을 받게 됐다. 김승용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앙 미드필드에서 이루어지는 공격과 세트피스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특히 감독님이 측면 공격수들을 이용한 공격을 자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승용은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어야 알겠지만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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