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특급' 제이훈, 19일 전북전 앞서 입단식
OSEN 기자
발행 2008.07.17 08: 26

서울의 새 외국인선수 제이훈이 19일 전북전서 입단식을 갖는다. 서울은 오는 1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정규리그 15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서 새 외국인선수 제이훈을 팬들에게 소개한다. 식전행사로 입단식이 열리며 터키 출신의 미드필더 제이훈(31)은 자신의 등번호 77번과 이름이 새겨져 있는 유니폼을 전달 받고 입단 소감을 밝히며 서울 홈 팬들 앞에서 선전을 다짐할 예정이다. 180cm 79kg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제이훈은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트라브존스포르 등 터키 명문 구단들에서 활약한 베테랑으로 빠르면 전북전부터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울은‘축구천재’ 박주영이 '작은 황새'조재진에 맞서 한국 대표 공격수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펼치며 이번 전북전서 골을 노려 명예회복을 노린다. 박주영을 포함해 이청용, 김진규, 기성용 등 올림픽 대표 4인방이 총 출동해 올림픽 이전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를 장식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적용해 축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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