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한석(36)이 재혼으로 인해 인생이 달라졌다고 털어놓았다. 김한석은 오는 17일에 첫 방송되는 OBS 연예 오락 프로그램 ‘리폼리폼’에서 “지난 97년 이혼 후 11년 동안 방송은 물론 사생활적으로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그러나 지난 해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선영씨와 재혼 후, 인생 리폼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정준하, 윤정수, 김숙, 김영철, 이윤진 OBS 아나운서 등과 함께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리폼리폼’의 공동 MC로 발탁됐다. 메인 MC를 차지한 것은 6년만이다. 김한석은 정준하, 윤정수와 함께 메인 MC 자리를 놓고 벌인 쟁탈전에서 “인생자체를 리폼한 내가 메인MC로 적합하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연예계 입문 전에 겪었던 MBC FD, 세트맨 시절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에게 사연이 담긴 쓸모 없는 물건을 기부 받아 MC 6명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자체 수작업을 통해 100% 새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 ‘리폼리폼’은 17일 목요일 저녁 11시에 첫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