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알렉산더 흘렙(27)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바르셀로나가 흘렙을 영입해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날 흘렙의 메디컬테스트를 끝내고 입단식을 가졌다. 펩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흘렙은 우리가 원하는 선수였다. 그는 축구에 다재다능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흘렙의 이적에 1500만 유로(약 240억 원)를 지불했을 뿐만 아니라 흘렙의 활약에 따라 최대 200만 유로(약 32억 원)를 더 지불하게 된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흘렙의 영입으로 5번째 전력 보강을 이루게 된다. 세이두 케이타, 헤라르드 피케, 카세레스, 다니엘 아우베스 등을 영입한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성공적인 리빌딩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