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28)가 8월 5일에 군입대를 한다. 재희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맨데이트’ 개봉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이 나 좀 당황스럽다”며 “하지만 대한의 남아로서 군대는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일이다.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는 고스트 헌터와 악령의 이야기를 다룬 ‘맨데이트’를 위해서 그 동안 열심히 촬영했는데 그 끝을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이다”고 밝혔다. 또한 재희는 “사실 입대 사실을 숨긴 채 조용히 가려고 했는데 영화에 대한 책임감과 팬들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입대 전까지 최선을 다해 영화의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재희는 영화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의 주연을 맡았으며 9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후반 작업 중에 있는 ‘맨데이트’는 연쇄 살인을 조정하는 악령과 맞서 싸우는 고스트 헌터(재희)와 이들을 뒤쫓는 형사간에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액션 스릴러 물이다. 재희는 그 동안 드라마 ‘쾌걸춘향’ ‘마녀유희’ ‘아빠 셋 엄마 하나’와 영화 ‘빈집’ ‘싸움의 기술’ 등에 출연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