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박예진, 뮤비서 연인 호흡 ‘박예진 섹시 댄스’
OSEN 기자
발행 2008.07.17 09: 58

가수 MC몽(29)이 후속곡 ‘미치겠어’ 활동을 시작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탤런트 박예진(27)과 호흡을 맞췄다. MC몽은 지난 16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 세트장에서 ‘미치겠어’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서커스’에 이어 후속곡 ‘미치겠어’ 또한 MC몽이 작곡, 작사한 곡으로 세련된 비트에 박진감 넘치는 안무가 돋보이는 곡이다. 서커스에 ‘대포 춤’‘바람 춤’ 이 있었다면 ‘미치겠어’ 안무에는 ‘발을 동동 구를 정도로 미치겠다’는 의미를 부여한 일명 ‘동동 춤’이 나온다. 이번 후속곡 ‘미치겠어’의 뮤직비디오 컨셉트는 ‘윈디걸’ 박예진에게 반한 MC몽이 그녀에게 끊임없는 구애를 해 보지만 매번 퇴짜를 맞는다. 결국 그녀를 포기 하고 돌아서는 순간 박예진은 MC몽의 진실된 사랑을 깨달아 그의 구애를 받아 들인다는 내용이다. 박예진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인 ‘윈디걸’ 로 출연해 ‘예진아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화려한 변신을 했다. 지난해 방송됐던 TVN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에서 MC몽과 박예진은 연인으로 출연, ‘미치겠어’ 뮤직비디오로는 두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 특히,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조수현 감독과 MC몽의 까다로운 연출에도 박예진은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연기를 보여줘 영장을 압도했다. 그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섹시 댄스가 이번 뮤직비디오의 포인트다. MC몽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눈빛연기와 표정이 매력적인 여자 배우가 꼭 필요했다. 제일 먼저 떠오른 배우가 박예진이었다. 예진이는 전에 함께 호흡도 맞춰 봤고 특히, 예진이의 연기력과 비주얼만 생각했을 때 적합하다고 생각해 출연 제의를 했는데 바로 흔쾌히 승낙을 해 줬다. 바쁜 스케줄에도 기꺼이 한걸음에 달려와 준 박예진은 역시 의리있는 친구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박예진은 “이번 MC몽씨의 4집 앨범 곡 중 개인적으로 ‘미치겠어’ 이 곡을 좋아했고 즐겨들었다. 그런데 오빠가 직접 제안을 해줘서 좋은 경험일 듯 싶어 꼭 한번 작업 해 보고 싶었다. 드라마 타입이 아닌 스타일은 처음 이었다. 특히 댄스 부분 때문에 많이 긴장하고 어려웠던 것 같았다. 몽이 오빠가 마음 편하게 대해줘 즐겁고 색다른 작업이었다”고 답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24일 이후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TV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MC몽은 8월 30일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울산, 대전, 인천 등 본격적인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happy@osen.co.kr M.A WILDDO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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