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신임 사무총장 선임
OSEN 기자
발행 2008.07.17 12: 32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외부 전문가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7일 협회 상근이사 후임으로 신임 사무총장에 최원제 전(前) ㈜CR Space 최원제 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3기 회장사인 SK텔레콤 내부 인사가 아닌 업계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것. 전략위원회 위원들의 외부전문가 추천과 표결을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이번 후임인사 인선은 협회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리더십과 조직 통솔력이 검증된 외부인사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함으로써 협회 운영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신임 최원제 사무총장은 오는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 최 사무총장은 "한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신(新)문화인 e스포츠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 뒤 "세계적으로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한국 e스포츠의 실무 총 책임자로서 한국 e스포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프로와 아마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한편 글로벌 리더십 확보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사무총장은 "기존 게임업계에서 쌓은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산게임의 성공적인 e스포츠화와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최원제 신임 사무총장의 선임을 계기로 협회는 내부 직원들의 실무역량강화와 한국 e스포츠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scrapper@osen.co.kr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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