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귀환 성형칼럼]“ 40대 중반이 되면서 눈아래 부분이 꺼져서 피곤하고 나이들어 보이고 있습니다. 눈가의 주름이야 괜찮지만, 눈밑이 검어 나이가 들어보이니 직장생활에도 자신이 없어집니다. 눈을 좀더 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40대 중반이 되면서 흔히 여성은 눈 아래의 피부가 점점 탄력을 잃어가고 아주 작은 주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주름보다도 더 눈에 거슬리는것은 눈의 아래부위가 편평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하지면서 그늘이 지는것이지요. 그래서 간혹 성형외과에 오시는 분들을 보면 이러한 고민으로 오시고는 하지요. 이러한 경우에 그 원인은 몇 가지가 복합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첫째, 피부의 탄력성의 부족. 둘째,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아래에 존재하는 지방이 바깥쪽으로 튀어 나오는 현상. 세째, 얼굴의 피부가 전반적으로 아래로 쳐지면서 아래 눈꺼풀의 피부와 볼살의 경계부위가 함몰되는 현상. 네째, 아토피 피부염등의 원인으로 아래 눈꺼풀에 색소침착이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경우. 다섯째, 비염등의 코의 만성적인 염증이 이차적으로 눈 주위를 붓게 하고 특히 눈의 지방이 부어서 더욱 돌출되어 보이는 현상. 이와 같은 몇가지의 원인이 눈의 아래부위가 나이들어 보이게 하게 합니다. 사실, 50대이후의 여성들은 아래눈의 주름을 당연하게 여기게 됩니다만,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하는 40대의 경우에는 이러한 변화가 심하지 않더라도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됩니다. 노화의 진행을 받아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경우의 해결법은 아래 눈꺼풀의 요철을 교정하는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즉, 나온 지방은 제거하고, 함몰된 부위는 오히려 지방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채취한 지방을 사용합니다 ) 으로 채워주는 방법이 가장 좋은것이지요. 이때에 피부가 많이 늘어져 있으면 피부를 일부 제거하는것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을 다르게 적용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지방 이식을 하는 방법으로 하는 경우에는 다음날에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요. 지방을 이식하면서 동시에 지방을 제거하는 경우에는 수술후 2일째 한번만 나오시면 되고 수술후 2일이면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피부를 같이 잘라내고 지방을 제거하는 경우는 수술후 4일째 실밥을 제거하게 되는데, 4-5일은 지나야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눈가 주름이나 하안검만 관리를 해도 10년은 젊어보일수가 있습니다. 눈은 노화를 두드러지게 보이게 할수 있는 창구일수 있기에 사전에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노화를 예방할수 있을 것입니다. [글 : 미즈성형외과 황귀환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