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백보람, “4월 결혼은 바람일 뿐, 당분간 일에 매진”
OSEN 기자
발행 2008.07.17 12: 59

개그계의 공인 커플 김재우(29) 백보람(28)이 4월 결혼설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이 소속돼 있는 컬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두 사람이 내년 봄 막연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드러가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둘이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것은 맞다. 부모님을 소개 받기도 했지만 결혼을 전제로 양쪽 집안이 만나는 상견례 형식이 아니었다. 오래된 연인인 만큼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백보람이 김재우의 수입 일체를 관리한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김재우가 카드를 만드려고 하면 씀씀이가 커진다고 백보람이 말린다. 또 김재우 한달 용돈을 백보람에게 맡긴 후 필요할 때 마다 타 쓰는 정도지 수입을 모두 관리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재우와 백보람의 만남이 공개됐기 때문에 지인들도 결혼에 관한 정보와 조언을 많이 제공하고 두 사람도 관심 있게 듣고 있다. 하지만 이번 보도에 대해서는 “너무 자세한 부분까지 결정된 것처럼 보도돼” 당사자들도 당황스러워했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세부 사항이 결정되면 기자회견 등 공식적인 루트로 팬들에게 알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에 나몰라 패밀리가 새 앨범이 나왔고, 백보람 역시 예능 쪽에서 많이 찾아 주고 있어 당분간 일에 매진할 생각이다”고 두 사람의 계획을 밝혔다. miru@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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