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데이비스, 두산 10연승 저지할까
OSEN 기자
발행 2008.07.18 09: 54

데이비스의 첫 승이냐, 두산의 10연승이냐. 18일 광주 두산-KIA경기는 7월들어 상승세에 올라있는 팀들의 대결이다. 두산은 파죽의 9연승으로 10연승을 넘보고 있다. KIA 역시 8승5패의 성적으로 맞선다. KIA는 선발투수 데이비스가 두산의 10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시즌 도중 입단한 데이비스는 2경기에 등판, 승패없이 방어율 0.69를 마크하고 있다. 데이비스가 등판하면 팀 타선이 침묵을 지켰다. 두산은 좌완 이혜천이 등판한다. 올해 4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KIA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 1승1패 방어율 3.52를 마크했다. 선발등판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 5월1일 잠실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데이비스는 최근 두산 타선이 활황세에 올라있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김현수는 최근 3경기에서 6안타를 터트리고 있다. 중심타자 김동주와 고영민이 부진에 빠져있으나 언제터질지 모른다. 데이비스의 볼이 좋기 때문에 두산타선의 득점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KIA는 이혜천을 맞아 우타자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범을 비롯해 김종국, 이재주, 채종범, 이현곤 등이 전진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KIA는 타격은 좋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 최소한 4점 이상은 뽑아야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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