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첫 드라마서 키스신 열연
OSEN 기자
발행 2008.07.18 10: 21

가수 김종서가 첫 드라마에서 키스신을 열연했다. SBS 주말 드라마‘행복합니다’(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에서 이계인(이철곤 역)의 맏아들이자 문제아 캐릭터로 감초 역할을 연기중인 김종서는 최근 유산균 배달원으로 출연중인 전예서와의 키스신을 촬영했다.(19일 방송) 극중 할머니(김용림 분)와 아버지에게 늘 구박받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음악에 전념하던 김종서(준기 역)는 최근 극중 억척스런 상대인 유산균음료배달원(전예서 분)과 코믹한 실랑이를 펼치는 중이다. 키스신은 이런 과정 중에 일어났다. 두 사람은 우연히 갖게 된 술자리에서 땅에 쓰러질 정도로 만취가 되고, 장난으로 서로의 얼굴을 쓰다듬다가 열렬한 키스를 하게 된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김종서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NG를 내지 않으려고 열심히 연기에 집중했다고 한다. 한편, 첫 드라마인 만큼 애정이 많은 김종서는 극중 아버지에게 느끼는 감정을 살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장용우 감독과 함께‘아버지’란 제목으로 노래를 만들었다. 김종서는 극중 이계인의 결혼식 촬영현장에서 이 곡을 처음 선보였고,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인해 녹음 작업을 마치고, 14일부터 온라인에서 서비스 중이다. 한편, ‘행복합니다’는 첫 회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6회 현재, 20%~3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8회가 연장됐으며 8월 중순께 마지막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yu@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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