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29)에게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이효리에 섭외 요청을 해 온 예능 프로그램은 약 30곳 이다.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효리는 그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휘하며 사랑 받아 왔다. 이효리는 15일 3집 ‘It’s Hyorish’를 발매하고 18일 컴백 무대를 앞두고 있다. 많은 가수들이 앨범 홍보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감안하면 방송사 측에서 이와 같이 섭외 요청이 밀려드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효리 측은 “이미 MC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당분간은 음악 프로그램에 전념하겠다. 2년 반만의 정규 앨범 발표인 만큼 당분간은 음악 무대 중심으로 활동하고 싶다. 음반과 뮤직 비디오를 통해 다 보여주지 못한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며 섭외 요청을 거절하고 있는 중이다. 이효리는 7월 18일 KBS 2TV ‘뮤직뱅크’로 방송 무대에 컴백한다. ‘뮤직뱅크’에 이어 MBC ‘음악중심’(19일), SBS ‘인기가요’(20일)까지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각기 다른 컨셉트 무대로 팬들을 찾아간다. 8월 초에는 후속곡 ‘Hey Mr.BiG’ 뮤직비디오를 비공개로 촬영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