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4대 바나나걸 맞아? 시청자 관심 집중
OSEN 기자
발행 2008.07.18 11: 39

‘무한걸스’에서 융통성 없는 공주 캐릭터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정시아(25)가 새로운 바나나 걸의 후보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7월말, 바나나걸 4집 발표를 앞두고 음악전문사이트 ‘엠넷닷컴’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바나나걸에 투표하세요!’ 이벤트 설문 조사에서 정시아가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2천여명의 네티즌들은 백지영, 금비(거북이), 김완선 등 섹시한 이미지의 가수들과 지난 바나나걸 뮤직비디오에서 화제의 ‘봉춤’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간미연 등 쟁쟁한 가수 후보들이 있음에도 유일하게 가수가 아닌 정시아를 손에 꼽았다. 네티즌들은 3대 바나나걸이었던 이현지의 이미지를 함께 연상하며 “상큼상큼 바나나걸에 딱 어울릴 것 같다”“엉뚱하면서도 발랄하고 섹시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은 느낌이다”라는 의견을 올리며 큐트-섹시 코드에 ‘엉뚱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시아가 바나나걸에 잘 어울린다고 입을 모아 추천했다. ‘바나나걸’은 테크노 대표주자 가재발의 프로젝트로 1대 ‘엉덩이’, 2대 ‘부비부비’, 3대 이현지의 ‘초콜렛’ 등 최신 트렌드 클럽 댄스 음악을 발표하며 인기를 모았다. 또 매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곡 분위기에 맞는 새로운 여성 보컬을 내세우는 신선한 시도를 해 왔다. 특히, 3대 바나나걸이었던 이현지는 ‘바나나걸’로 큰 사랑을 받은 후 KBS 2TV ‘뮤직뱅크’ MC에 이어 MBC 일일시트콤 ‘코끼리’까지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바나나걸의 제작사 측은 “정시아를 비롯해 설문조사에 등장한 여자 스타들은 모두 바나나걸과 관계가 있다”고 말해 정시아가 이현지의 뒤를 이어 4대 바나나걸이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나나걸 4집은 7월 31일, 4대 바나나걸과 함께 온,오프라인에 공개된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