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명문 클럽들, 프리시즌 매치는 해외에서
OSEN 기자
발행 2008.07.18 14: 48

올해도 유럽의 축구 명문 클럽들은 해외에서 프리시즌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한다. 오는 19일 카이저 치프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올랜도 파이어리츠와 경기를 가진다. 26일에는 두 팀의 승자와 한 차례 더 대결한다. 이후 맨유는 포츠머스, 에스파뇰, 피터브루, 유벤투스 등과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아시아로 온다. 23일 중국 프로리그의 광저우, 26일 청두(장소는 마카오)와 경기를 치른다. 3일 후에는 콸라룸푸르로 이동해 말레이시아 선발팀과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모스크바로 향해 8월 1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3일에는 AC 밀란 혹은 세비야와 경기를 가진다. 리버풀은 유럽에서 프리시즌 매치를 갖는다. 이미 2경기를 치른 리버풀은 19일 폴란드의 비슬라 크라코프, 22일에는 헤르타 베를린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후 레인저스, 라치오 등이 맞상대로 준비되어 있다. 아스날은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를 다녀온 후 8월 홈에서 에미리츠컵을 연다. 여기에는 아스날을 비롯해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참가한다. 이후 네덜란드로 넘어가 아약스, 세비야 등과 함께 암스테르담컵을 소화하며 전력을 다지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미국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오는 8월 3일 시카고에서 치바스와 경기를 가진다. 3일 후에는 뉴욕으로 넘어가 뉴욕 레드 불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런던에서 함부르크, 아스날과 에미리츠컵을 치른다. 이후 인디펜디엔테, 프랑크푸르트 등과 프리시즌 매치를 갖는다. AC 밀란과 유벤투스 및 나폴리는 토리노에서 TIM 토너먼트 경기를 가진다. 인터 밀란은 8월 5일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가진 뒤 네덜란드서 열리는 암스테르담컵에 나선다. AC 밀란은 또 첼시, 세비야와 모스크바에서 경기를 가지고 8월 9일 맨체스터 시티와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유벤투스는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치르고 런던에서 에미리츠컵에 나선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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