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시 3연패 수렁에 빠진 LG 트윈스가 박용택(29), 이종렬(35) 등을 2군으로 내려 보내고 포수 조인성(33)을 비롯한 4명을 1군으로 불러 들였다. LG는 1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 전을 앞두고 왼쪽 무릎 부상을 호소한 주장 이종렬 외에 외야수 박용택, 신인 포수 김태군(19), 내야수 채종국(33)을 2군으로 보내고 지난 6월 28일 2군으로 내려갔던 포수 조인성 외에 신고 선수 출신 서건창(19)과 외야수 오태근(30), 내야수 김태완(27)을 1군으로 올렸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종렬은 당분간 재활군에서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며 박용택은 최근 5경기서 7푼1리(14타수 1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올시즌 1군서 2할3푼5리 4홈런 26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던 조인성은 21일 만에 다시 1군으로 복귀했다. 한편 올시즌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신고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서건창은 지난 6월 1일 정식선수로 엔트리에 등록된 이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게 되었다. 2루수 서건창은 유격수 수비도 맡을 수 있는 내야수로 지난해 화순고 김선빈(19. KIA 타이거즈)과 함께 연고 구단 KIA의 1차지명 감으로도 꼽혔던 유망주다. farinelli@osen.co.kr 조인성.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