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골인한 스타 커플들은 누구?
OSEN 기자
발행 2008.07.19 07: 06

여기 또 한 명의 따끈한 스타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권상우(32)와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손태영(28)이다.
17일 열애설과 동시에 결혼설이 불거진 권상우는 18일 오후 9시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을 통해“9월 28일 손태영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초 다른 동료 연예인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그 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 이 외에도‘결혼’에 골인한 연예인 스타 부부들을 짚어봤다.
유재석-나경은 부부
MBC ‘무한도전’을 계기로 사랑을 키워온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그 후 각종 매체를 통해 서로의 애정을 확인해오다 지난 6월 4일 유재석이 결혼발표를 공식선언하며 공식커플로 인정받았다. 7월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그들의 결혼식은 당시 1000여명의 유명스타들이 자리에 함께한 ‘축제의 장’이었다.
연정훈-한가인 부부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 부부로 손꼽히는 연정훈, 한가인 부부가 있다. 지난 2003년 KBS 일일연속극 ‘노란 손수건’에서 커플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2년간의 열애 기간을 가진 두 사람은 2005년 4월, 연정훈의 군 복무를 앞두고 세간의 많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치렀다.
정혜영-션 부부
지난 2001년 션의 소속사인 YG패밀리 양현석의 대표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3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나눈 끝에 2004년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의 사랑은 2000년 지누션의 콘서트에서 션이 공개프로포즈를 하면서 세간에 알려졌고, 지금까지도 연예계의 닮고 싶은 커플 1호로 꼽혀진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정선희-안재환 부부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우정을 쌓아오다 올해 초 안재환이 정선희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점차 연인 관계로 발전, 마침내 지난해 11월 17일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윤태영-임유진 부부
윤태영과 임유진은 지난 2003년 방송된 KBS2 TV '저 푸른 초원위에‘에서 친 남매로 인연을 맺은 뒤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 2005년 결혼을 전제로 본격 교제를 시작했다. 윤태영의 부친은 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자 현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맡고 있는 기업인 윤종용 씨로, 두 사람의 결혼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재계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2월 14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현재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 외에도 연예계 최고 스타 커플은 신성일-엄앵란, 유동근-전인화, 차인표-신애라, 최수종-하희라, 손지창-오연수, 김태욱-채시라, 이재룡-유호정 등이 거론된다. 모두 당대 최고의 남녀 톱스타들이 만나 많은 화제 속에 결혼식을 치루며 '스타부부'로 이름을 알렸다.
여기에 최근 주영훈-이윤미, 김승우-김남주, 유준상-홍은희, 추상미-이석준 커플 등이 스타부부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식뿐만 아니라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지키고 있는 이들, 바로 스타부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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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권상우-손태영, 션-정혜영, 정선희-안재환, 유재석 나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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