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권상우(32)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손태영(28)의 결혼소식이 알려지자 연예계는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다. 얼마 전 국민 MC 유재석이 나경은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울리면서 화제를 모은데 이어 그 뒤를 이을 다음 타자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상우-손태영 올해 초 다른 동료 연예인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결혼까지 약속하게 된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린 유재석-나경은 커플에 이은 가장 큰 이슈가 아닐 수 없다. 한류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권상우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손태영이라는 선남선녀 커플 탄생에 네티즌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교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오는 9월 결혼을 약속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이웃나라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서진-김정은 이서진(35)-김정은(32) 커플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연인’에 출연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이서진이 출연했던 MBC 사극 ‘이산’ 종영 후 곧 결혼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등 구체적인 결혼시기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현재까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숨김없이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이서진-김정은 커플은 오는 20일 화보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동반 출국할 예정이다. 김주혁-김지수 김주혁(36)-김지수(36) 커플은 2003년 SBS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연예계 장수커플이다. 이들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결혼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둘 다 30대 중반을 넘긴 적지 않은 나이인 터라 팬들은 빠른 시일 내에 이들의 결혼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류승범-공효진 류승범(28)과 공효진(28)은 2002년 초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지만 이후 결별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2007년부터 다시 함께 다니는 모습이 여러 사람들에 의해 목격되면서 재결합설이 모락모락 피어났다. 그러자 공효진의 소속사 측은 “공효진과 류승범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항간에 떠도는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한 번의 헤어짐 후 좋은 친구로 지내다 다시 만남을 갖게 됐기 때문에 모두 조심스럽고 신중한 마음이다. 결혼 여부 보다 젊은 남녀의 예쁜 만남에 주목해 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교제는 인정했지만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하지만 올 가을 결혼설이 보도되는 등 끊임없이 결혼 보도가 나오고 있어 또 다른 스타부부 탄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왼쭉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상우-손태영, 이서진-김정은, 류승범-공효진, 김주혁-김지수 커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