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코미디의 진수를 만끽하고 싶다면?
OSEN 기자
발행 2008.07.19 09: 00

찌는 듯한 무더위를 웃음으로 해소할만한 코미디 영화 두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미디의 제왕 주성치와 ‘춤추는 대수사선’의 감독 모토히로 가쓰유키가 만난 영화 ‘소림소녀’와 류승완 감독의 신작 ‘다찌마와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가 그 주인공이다. 코미디의 달인 주성치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소림소녀’에 기획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주성치의 영화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코믹 콤비 전계문 임자총이 출연했다. 전계문은 비실비실한 체구와 어설픈 쿵푸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만은 쿵푸 고수인 틴 역할, 임자총은 끼니를 거르면 난폭해져 잠재되어 있던 쿵푸 실력이 깨어나는 람 역할을 맡았다. 더불어 일본 열도를 들썩였던 ‘춤추는 대수사선’의 모토히로 가쓰유키 감독, 시바사키 고, 나카무라 도루 등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드라마를 주성치 사단의 코미디에 버무렸다. 영화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이하 다찌마와 리)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찌마와 리’는 최정예 비밀 스파이 다찌마와 리가 사라진 일급 기밀 문서를 찾기 위해 세계 전역을 넘나들며 펼치는 전격 첩보전을 소재로 한 영화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류승범 등 개성파 배우가 대거 등장한다. 특히 지금까지 공개된 ‘다찌마와 리’의 ‘잘생긴 티저포스터’ ‘미남형 티저포스터’ ‘호방한 포스터’ 등은 개봉도 하기 전에 네티즌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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