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나태해진 나에게 쓴소리 해준 이적 고마워"
OSEN 기자
발행 2008.07.19 10: 10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힙합특집 편에 출연한 김진표(31)가 나태해진 자신에게 쓴소리를 해줬던 이적(34)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김진표는 “패닉 1집 때 사실 나는 큰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그에 비해 갑자기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솔직히 전했다. 이어 “갑자기 인기도 많아지고 통장에 돈도 들어오기 시작하니 나태해져서 한참 놀러 다니던 때에 이적 형이 ‘나 패닉 안하고 혼자 활동한다고 그러면 뭐할래?’라며 쓴소리를 했다”고 말했다. 김진표는 “처음엔 그 말이 섭섭했는데 상황을 직시 하고 나니 정말 약이 됐다”며 “그때의 그 충고로 인해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진표는 또한 류시원과 억지로 8시간 동안 비디오를 본 사연, 동갑내기 친구 싸이, 길과 서로 경계하는 사연 등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으며 힙합계의 원조 악동 이하늘,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힙합 대부 바비킴이 함께 출연해 고정게스트 길, 은지원과 함께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실제 자취방처럼 물과 가스가 나오고, 냉장고에서 음료수도 꺼내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자취방 세트장을 도입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놀러와' 힙합특집 편은 21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패닉의 이적과 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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