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그라운드' 이진영, "베이징 올림픽 생각도 못했다"
OSEN 기자
발행 2008.07.19 11: 31

'국민 우익수' SK 이진영(28)이 OBS 방송의 '불타는 그라운드'에서 이번 베이징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9일 OBS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진영은 이번 대표팀 발탁에 대해 "사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는 자신이 들어갈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올림픽 예선 때 너무나 부진했기 때문. 결국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자신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진영은 "모든 야구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을 엄청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줬던 것처럼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반드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불타는 그라운드 이진영 편은 오는 21일 월요일 오후 10시 공개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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