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현재(28)가 오는 8월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팬미팅을 가졌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팬미팅은 조현재가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낭독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얼마 전 해외 팬미팅에서 선보인 디지털 싱글 미발표곡 중 ‘바람처럼 그대곁에’를 열창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노래 가사가 팬들에게 전하는 것 같다"는 사회자의 말에 조현재는 “마지막 팬미팅 준비하면서 급하게 작업한 노래다. 팬분들께 들려드리고자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들의 선물을 받으며 “마지막이라 아쉽고, 좋은 드라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마음이 굴뚝같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은 안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팬미팅은 팬클럽인 '까르페디엠'과 '에버 조현재'가 중심이 돼 '기다림'을 테마로 준비됐으며, 한국 팬과 해외 팬을 포함해 약 1000명이 대강당을 메운 채 진행됐다. yu@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