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기회 되면 영웅 역할 해보고 싶어”
OSEN 기자
발행 2008.07.19 16: 11

배우 조현재(28)가 기회가 되면 영웅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현재는 19일 오후 군입대를 앞두고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마지막 팬미팅에서 가졌다. 그는 “얼마 전에 영화 ‘핸콕’을 봤는데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더라”며 “국내 특성상 스케일이 큰 영화 제작은 잘 되지 않는데, 기회가 되면 영웅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에 출연한 소감도 전했다. 조현재는 “처음에는 몰랐는데 독특한 캐릭터에 몰입됐다”며 “말투를 비롯, 실생활도 변했다. 원래 조금 느린 편이었는데 말도 빨라졌다”고 털어 놓았다. 영화 'GP506'에 대해서는 “오히려 'GP506'이 연기하기는 더 편했다. 하지만 실제로 과묵한데, 극중 배역도 GP장 역할이라 사람들과 말을 안하다보니까 외롭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한편, 조현재는 현역 2급으로 오는 8월 5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yu@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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