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89일 만에 홈런 작렬…복귀 후 첫 아치
OSEN 기자
발행 2008.07.19 17: 27

'빅초이' 최희섭(29. KIA 타이거즈)이 1군 복귀 후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희섭은 19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1회말 2사 1루서 상대 선발 김명제(21)의 2구 째를 공략,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선제 투런(비거리 120m)을 기록했다. 시즌 5호 째인 동시에 지난 4월 22일 우리 히어로즈전서 2점 홈런을 기록한 이후 89일 만에 쏘아올린 아치였다. 국내 무대 두 번째 시즌인 2008 시즌 개막 전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허리 부상 등으로 인해 지난 5월 13일 2군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던 최희섭은 지난 15일 롯데전서 복귀한 이후 4경기 동안 10타수 1안타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냈으나 복귀 후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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