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장수원(28)이 “인원이 많아 차에 타면 번호를 부르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장수원은 19일 KBS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원조 아이돌그룹으로서 지켜야했던 규칙이 있었다면 무엇이냐는 물음에 “여자 친구를 만들면 안 된다는 규칙도 있었고 지금은 아니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6명이라는 인원이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간혹 1명씩 빼놓고 출발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차에 타면 번호를 부르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에 대해 장수원은 “샤이니는 이름을 말할 때 ‘빛나는 샤이니’라는 문구를 같이 말하곤 하는데 우리 젝키 때도 ‘여섯개의 수정’이라는 수식어가 있었지만 이를 우리 스스로 부를 만큼 자신 있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샤이니가 ‘뒷모습까지 신경써라’, ‘미소 잃지 말아라’와 같은 규칙이 있다고 밝히자 이수근이 “우리 개그맨들은 ‘정신 놓지 말라’고 강조한다”고 말해 대조를 이뤘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