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신' 이제동, 클래식 결승 진출 나선다
OSEN 기자
발행 2008.07.20 08: 51

'파괴신' 이제동(18, 르까프)이 제3의 스타크 개인리그인 클래식서도 결승 진출을 노린다. 7월들어 KeSPA 랭킹 1위를 빼앗긴 이제동은 MSL과 클래식 동시 결승 진출로 빼앗긴 랭킹 1위에 대한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것. MSL 결승 진출에 성공한 이제동은 20일 오후 6시 서울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서 벌어지는 클래식리그서도 결승행을 확정해 최고의 저그임을 인정할 태세다. 이번 클래식 대회 8강부터 유일한 저그 선수로 활약한 이제동은 다른 저그 선수들의 기대와 응원을 받고 있는 상황. 또 라이벌인 이영호와도 자존심을 건 경쟁 중이다. 이제동의 4강 맞상대는 STX 김윤중. 이번 대회 파죽의 10연승으로 연승상을 확정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고의 신데렐라로 부상했다. 10연승의 기록으로 자신의 진가 확인은 물론 연승상금 1000만원을 포함해 상금 2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김윤중은 이번대회 64강서 이학주, 8강 박지수 등을 연파하며 '르까프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4강전서 이제동도 꺾고 '르카프 킬러'의 면모를 이어갈지도 관심이다. 한편 그동안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되던 ‘TG삼보-인텔 스타 클래식 2008 시즌1’은 준결승부터 5전 3선승제의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준결승은 김윤중이 안드로메다, 이제동이 폭풍의 언덕을 골라냄에 따라 ▲카트리나SE ▲블루스톰 ▲오델로 ▲콜로세움 ▲카트리나SE 순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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