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화와 SBS 정미선 아나운서가 각각 1000만원을 기부하며 사랑 나눔에 일조했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2005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미화는 지난 17일 복권위원회 광고 후 받은 출연료 10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모금회)에 기부했다. 평소 김미화는 독거노인 방문, 설맞이 아동시설 방문, 각종 홍보 영상 출연 등으로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서 바쁘게 활동 중이다. 아침을 굶는 친구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조식지원 사업에 대한 욕구는 많아지고 있으나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에 선뜻 광고료를 기부했다. 또 기부 후 서울시립요양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SBS 정미선 아나운서도 출연료 500만원을 기부했다. 정미선은 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치료비와 향후 치료 계획을 알려주는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던 황현정 아나운서를 대신해 9월부터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이에 앞서 정미선은 최근 출연한 공익광고의 출연료 1000만원 중 500만원은 월드비전, 나버지 500만원은 본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이 기금은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miru@osen.co.kr SBS 정미선 아나운서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