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호, "수원에 체력에서 이겼다"
OSEN 기자
발행 2008.07.20 22: 18

손대호(27, 성남)가 수원을 무너뜨린 원동력을 체력에서 찾았다. 손대호는 2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5라운드에서 미드필더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하며 1위 수원을 0-1로 무너뜨리는 데 일조했다. 이로써 성남은 수원을 승점 3점차로 추격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손대호는 "지난 6월 양구에서 전지 훈련을 가졌는데 그 때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면서 체력이 중요성이 경기의 승리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독님이 지금쯤이면 수원의 체력이 내려갈 때라고 했는데 그게 적중했다" 면서 "앞으로 한 달 이상휴식기간 동안 준비를 잘해서 3점차를 뒤집겠다" 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bbadagun@osen.co.kr 손대호가 박진섭 김영철과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수원=손용호 기자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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