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올스타전, 올해도 춘천서
OSEN 기자
발행 2008.07.21 08: 40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8월 17일 오후 6시부터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2군 유망주들에게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프로야구 2군 올스타전인 '퓨처스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은 남부리그(롯데,KIA,삼성,한화,경찰)와 북부리그(상무,SK,LG,두산,우리)로 나뉘어 개최된다. 남부리그는 롯데 정영기 감독이, 북부리그는 SK 계형철 감독이 구단별로 각 4명씩 총 20명을 선정해 올스타를 구성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감독 1명, 코치 4명과 각 포지션별로 선정 된 선수 20명(투수 6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지명타자 1명)으로 구성되며, 퓨처스 올스타전에 참가 할 수 있는 출장자격은 7월 27일자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에 한한다. 입단 5년차 이하 선수만 가능하고 신고선수는 출장이 가능하지만 외국인선수는 참가자격이 없다. 2군 올스타전의 식전행사로는 남부·북부리그의 신예 거포들이 참가하는 홈런레이스와 팬사인회가 열리고, 입장식이 끝난 뒤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사인볼을 증정한다. 또 장외행사로 춘천시가 주관한 춘천관광 사진전시회, 우리축산물 시식회 및 맥주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광준 춘천시장의 시구로 시작될 이날 경기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 할 경우 무승부로 처리하며 기록에 의거 선정된 퓨처스 올스타 MVP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한다. 아울러 이날 경기는 입장요금을 받지 않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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