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김근환, "공격-수비 모두 자신"
OSEN 기자
발행 2008.07.21 12: 47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대학생 신분으로 유일하게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근환(22, 경희대)은 21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뒤 올림픽서 공격과 수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다짐했다. 김근환은 "너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항상 준비는 되어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 엔트리에 선정 되기를 바랐다"며 "제공권과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선발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림픽 대표팀서 수비수로 선발된 김근환은 경희대서는 팀 사정상 공격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득점력이 있어 지난 16일 과테말라와 평가전서 0-1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벼락같은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근환은 "소속팀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기 때문에 자신있다"면서 "주어진 각오와 임무가 남다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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