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방한경기서 감독 눈도장 받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7.21 18: 35

'스나이퍼' 설기현(29, 풀햄)이 이번 한국 전지 훈련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설기현은 21일 오후 소속팀 풀햄 선수단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에는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단계이다" 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에서 하는 두 경기가 중요하다. 감독님이 기회를 주실 거라고 믿는다" 면서 "팀에 필요한 선수, 팀을 위해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어 감독님의 눈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자신감을 보였다. 설기현은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함께 뛰었던 황선홍 감독, 안정환이 뛰고 있는 부산과의 경기에 대해 "특별한 것은 없다. 풀햄과 부산과의 경기이며 시즌을 앞두고 가지는 중요한 경기이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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