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볼티모어 외야수 루크 스캇과 워싱턴 외야수 윌리 해리스가 각각 7월 셋째주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캇은 올스타 주간인 지난주 4경기에 출장, 타율 5할3푼8리(13타수 7안타) 3홈런 6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전에서 홈런 2개를 쳐내며 팀승리를 이끈 그는 20일 역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로 타선을 주도했다. 플로리다 출신으로 오클라호마대학을 졸업한 스캇은 시즌 타율 2할6푼7리 17홈런 4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해리스 역시 주간 타율 5할8푼3리(12타수 7안타)로 고감도 타격을 자랑했다. 2루타, 3루타, 홈런, 도루도 1개씩 기록했다. 5득점에 7타점의 성적. 해리스는 출장한 3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21일 애틀랜타전에선 홈런 포함 모두 5타점을 올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조지아주 카이로 출신인 해리스는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가운데 유일한 케니소 주립대학 출신이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