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인상, ‘돌출입’과 ‘주걱턱’! 도둑질도 못한다?!
OSEN 기자
발행 2008.07.22 10: 08

온 나라의 경제 사정에 빨간불을 밝히고 있는 요즘, 때 아닌 호황을 누리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경차판매부분이다. 기분 좋게 새 차를 사면서, 한 번 더 신경 쓰는 것이 바로 차량의 번호이다. 흔히 말하는 골드번호인 1004, 1234, 7777과 같이 외우기 쉽고 누가 봐도 한 번에 기억에 남을 숫자에 부러움 섞인 우스갯소리로, ‘뺑소니도 못 칠 번호’라고 한다. 스쳐지나가면서 봐도 단번에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이렇게 단번에 기억에 남는 것은 비단 자동차의 골드번호만이 아니다. △ 기억에 남는 첫인상 남기는 데는 효과적?? 갸름한 턱과 작은 얼굴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요즘, 대세에 반하는 튀어나온 턱과 광대뼈로 부드러운 인상과는 거리가 먼 얼굴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무리 얌전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도, 억새고 강한 인상으로 강한 첫인상으로 남들의 기억에 남기 십상이다. 돌출입과 주걱턱. 외모에 한창 신경 쓰기 시작할 청소년이나 20대 전후의 예민한 시기에는 더욱 더 큰 컴플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개선을 희망하는 이들이 많다. △ 튀어나온 입, 돌출입교정술이나 양악수술로 돌출입으로 아랫니가 윗니를 감싸고 있는 것은 치아 부정교합으로 인해 턱과 목, 어깨, 머리 등 주변 근육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외모적인 면이 아닌 건강을 위해서라도 조속히 치료해주는 것이 현명하다는 게 성형업계의 지적이다. 더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옥재진 원장은 “돌출입과 주걱턱으로 치아 교합이 잘 맞지 않는 경우, 단순히 치아 교정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하악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여 부정교합은 물론, 외모적인 면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아교정뿐 아니라 하악수술이나 돌출입수술(ASO), ‘시상골절골술(SSRO)’, ‘수직골절골술(VRO)’ 중 적합한 턱교정술을 적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정확한 시술을 위해 1:1로 계측된 X-Ray와 안면계측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시술 방법을 정하게 된다. 검사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하악(아래턱)만 시술할지 양악(위, 아래턱 모두)을 시술할 지가 정해진다. 돌출입인 경우에는 대부분 횡절골 돌출입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양악수술을 통해 더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양악수술은 ‘시상골절골술(SSRO)’과 ‘수직골절골술(VRO)’이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환자들 중 이 두 가지 시술의 우위를 따져 환자 본인이 어떤 방법으로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시상골절골술과 수직골절골술은 각 수술법이 갖고 있는 장단점이 다르므로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시행하는 병원에서 각 수술법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설명을 듣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집도의의 판단에 맡겨 수술을 받는 것이 보다 현명하다. 특히 돌출입교정술이나 ‘시상골절골술(SSRO)’, ‘수직골절골술(VRO)’과 같은 턱교정술은 고난이도의 섬세함과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한 시술이다. 그러므로 양악수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갖추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구축한 전문의를 찾아가 시술을 결정하는 게 좋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더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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