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황성제, 후진 양성 위해 배움터 마련
OSEN 기자
발행 2008.07.22 11: 31

소녀시대, 보아, 박정현의 노래를 작곡한 작곡가 황성제가 후배들을 위해 뮤지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배움의 터를 마련한다.
황성제는 자신과 함께 활동해온 뮤지션들 ( BJJ Music 사단 )과 함께 잠실에 BJJ Music 실용음악학원을 오픈하고 후진양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BJJ 오디션을 주최, 신인 가수 육성에 힘써온 그가 직접 교육에 발 벗고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동아방송대 영상음악과의 교수로도 출강해온 황성제 씨는 "많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실질적인 음반 업계에 와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우를 보고 아쉬움을 느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소녀시대, 보아, 동방신기, 비, SS501 에서부터 박정현, 박효신, 성시경 까지 자신이 그간 프로듀스해온 수많은 뮤지션들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살아있는 교육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성제 씨는 “1년에 한 번씩 수강생들이 직접 자신의 파트를 맡아 실제 음반을 제작하게 함으로써 작곡에서부터 보컬, 악기녹음과 프로듀싱까지의 음반 제작 체험의 기회를 가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실력 있는 수강생에겐 아낌없이 오디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프로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계속 열어둘 것”을 강조했다.
황성제는 오는 8월 16, 17일 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T-contest song’ 오디션을 개최, 지속적으로 신인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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