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강호동이 내년 3월 아빠가 된다. 강호동이 새롭게 둥지를 튼 소속사 워크원더스 관계자는 22일 “강호동의 아내 이효진씨가 현재 임신 6주째로 접어들었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강호동은 21일 친분이 있는 PD들과 술자리에서 아내 이효진씨에게 전화를 받고 임신 소식을 전해 들었다. 기쁨을 나누기 위해 자리했던 포장마차에서 ‘골든벨’을 울리며 손님들에게 한 턱 거하게 내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결혼한 사람이 아이를 기다리는 것은 당연하다. 강호동씨가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뻐했다. 하지만 6주째가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라 주변에 알려지는 걸 부담스러워했는데 이미 알려졌다”고 전했다. 강호동은 2006년 2년 열애 끝에 9세 연하 대학원생 이효진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재 학업을 마치고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는 이씨는 최근 한 산부인과 검사를 받고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강호동은 17일 팬텀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22일 워터원더스와 3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임신 소식까지 겹쳐 그야말로 겹경사인 셈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