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피파온라인 챔피언십, 박성열 정주영 챔피언 '등극'
OSEN 기자
발행 2008.07.22 23: 14

전국 대회 사상 최대인 300만명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던 '2008 현대자동차컵 EA스포츠 피파온라인2 챔피언십' 마지막 영광은 박성열 정주영 듀오의 뉴스타가 차지했다. 박성열-정주영 듀오는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특설무대서 열린 피파온라인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유윤철-이재룡 듀오의 칼치오 에이스 홈 1차전을 3-2로 이기고, 원장 2차전 1-1로 비기며 1승 1무를 기록해 대망의 우승컵과 i30 자동차를 품에 안았다.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 결승전은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운 박성열-정주영 조의 방패와 결승까지 전승으로 올라온 유윤철-이재룡 조의 창의 대결이었다. 유윤철-이재룡 조의 강력한 공세 앞에 박성열-정주영 조합이 300만명 중 최후의 승자가 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결승까지 전 경기를 전승으로 올라온 유윤철-이재룡 조합의 기세가 너무 강력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의 선택은 뉴스타. 뉴스타의 박성열은 1-1로 맞선 1차전 후반전서 40M가 넘는 통쾌한 장거리 슛을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수세에 몰린 전승 우승을 노리던 칼치오 에이스의 유윤철-이재룡 조합은 파상공세로 수차례 뉴스타의 문전을 두드렸지만 상대 선방에 막히며 1차전을 2-3으로 내줬다. 홈에서 열린 경기서 승리를 거뒀지만 원정팀인 칼치오 에이스에게 두 골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더 뉴스타는 2차전서는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선제골을 먼저 작렬한 뉴스타는 후반 칼치오의 맹공에 한 골을 내줬지만 정주영과 박성열의 기막힌 수비 호흡으로 연속적으로 선방에 성공하며 챔피언 등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을 차지한 박성열-정주영 조는 현대자동차 i30를, 준우승팀인 유윤철-이재룡 조는 500만원을 상금을 받았다. 이 경기는 23일 오후 5시에 MBC게임에서 녹화 방송한다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