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참가한 대회서 대망의 우승컵을 안았지만 자신감은 대단했다. 박성열-정주영 조는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서 열린 피파온라인 결승전서 1스 1무를 기록하며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성열-정주영 조는 "다음에 열리는 큰 대회가 있다는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대한민국 피파온라인 2 최강자 다운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우승한 소감은. ▲ 박성열=당연히 매우 기쁘다. 다음에도 대회가 있다면 또 우승하고 싶다. ▲ 정주영=기쁘고 다음에도 또 큰 대회가 열리면 우승하고 싶다. -팀 결성은 어떻게 했는지. ▲ 박성열=피파온라인 2 최고 클랜인 네메시스 소속이다. 클랜에서 둘이 호흡을 맞춰 팀플레이를 자주 했는데 호흡이 잘 맞았다. -결승에서 수비를 두텁게 했는데. ▲ 정주영=수비는 항상 두텁게 하는데 가끔 뚫리더라. 평소랑 똑같이 수비했는데 뚤린 점은 아쉽다. - 운도 많이 따른 것 같다. ▲ 박성열=상대가 많이 긴장한것 같다. 키를 세게 눌러서 그런 현상이 나온다. 살짝 눌렀다면 골을 허용했다. ▲ 정주영=운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면 시저스킥은 들어간다. - 앞으로 계획은. ▲ 정주영=곧 전국 사이버 체전이 있다. 이번에는 팀전이 아닌 1대1 대회다. 둘이 갈라져서 나오지만 지역이 달라 맞붙일은 없을 것 같다. 만약 서로 지역 우승을 차지하면 붙을 수도 있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