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고의 인기남은 '꼬마신랑' 김현중?
OSEN 기자
발행 2008.07.23 08: 42

한 외화 홍보사의 이색 설문조사 결과가 엉뚱하게 MBC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합시다'(이하 '우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릴러 영화 '100피트' 수입사는 최근 영화 소재에 맞춰 '단 한 발자국도 빠져나갈수 없는 100피트 폐쇄 공간에 함께 머물고 싶은 연예인?'을 내용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최근 '우결'의 높은 인기에 따라 설문 대상 연예인은 가상 커플 4쌍의 신랑들로 국한했다. 결과는 로맨틱가이 알렉스와 앤서방 앤디, 개미서방 크라운제이를 큰 차로 누른 꼬마신랑 김현중의 압승으로 드러났다. '우결'에서 이모뻘의 연상녀 황보와 커플을 이룬 김현중은 엉뚱한 행동과 대화를 계속하지만 밉지않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김현중은 전체 대상자 가운데 33%의 지지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차분한 성격의 앤디로 27%를 얻었다. 3위는 신애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알렉스로 24%. 신상녀 서인영과 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신혼 재미에 빠져버린 크라운제이는 16%를 기록했다. 김현중은 최근 한 TV 프로와의 인터뷰에서 공연 때문에 떠난 일본의 숙소로까지 찾아와 따뜻한 밥과 닭볶음탕을 만들어준 황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황보누나가 개인적인 일로 일본에 여행을 와 숙소를 방문했다. 누나가 오랜만에 요리 실력을 발휘했고 덕분에 멤버들이 포식을 했다”며 "과거에는 동갑 또는 연하를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프로그램을 하면서 연상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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