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가 주연하고 한일합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윤무곡-론도’가 케이블채널 ETN에서 방송 중이다. 이 드라마는 ‘지우히메’ 최지우와 ‘냉정과 열정 사이’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일본의 3대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2006년 일본 내 방영 당시 첫 회부터 20%가 넘는 시청률로 주목 받았던 ‘윤무곡(輪舞曲)-론도’는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 최지우와 다케노우치를 비롯한 이정현, 신현준, 기무라 요시노 등 한•일 양국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로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의 엔딩곡 ‘사요나라’로 일본에 진출한 이승철은 단숨에 오리콘 차트 TOP 10에 진입하는 등 숱한 화제를 낳았다.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윤무곡-론도’는 ‘다른 악상이 되풀이되는 음악’이라는 의미의 윤무곡, 즉 '론도'처럼 시각에 따라 등장인물의 입장과 인간관계가 다르게 읽힐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미스터리 로맨스 극이다. 최지우는 행방불명 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식당에서 일하는 여성 윤아로, 다케노우치는 마피아 조직에 잠입한 형사 쇼우로 출연한다. ETN 정형진 국장은 “‘론도’를 보고 싶다는 국내 팬들의 요청이 2년 여간 꾸준히 이어져 편성을 기획했다”면서 “국내 드라마의 러브스토리와는 차별화 된 스토리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최지우의 연기와 다케노우치 유타카의 호소력 짙은 눈빛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